기묘한 생물이 해변에 누워 있는 모습을 포착한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에서 주목을 받았다.

동영상은 케냐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전설의 인어라는 것이다.

인어라고 추정되는 생물의 주위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 있어 인어의 몸을 만지고 있다. * 유튜브 동영상은 아래 참조

Real Mermaid Caught in Kenya Mombasa at Ukunda Diani Area trying to escape by the waters 

그 중에는 "큰 물고기에게 아이가 절반 쯤 먹혀있는 것처럼 보이며, 물고기에 습격당한 아이가 아닌가?"라는 주장도 전해져 그 진위에 의문이 던져졌다. 이러한 스토리의 진위를 검증하는 사이트 관계자는 이 영상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남아프리카의 뮤젠버그 경찰과 케냐의 경찰에 연락해 자세한 내용을 물어보았다. 　

결과는 어느 쪽에서도 인어가 해변에 발견되었다는 보고도, 아이가 물고기에 물렸다는 보고도 없다고 한다.

결국, 이 영상은 죽어가고 있는 물고기의 진짜 영상과, 아이나 인형의 디지털 가공에 의한 추가 사진으로 작성된 합성영상인 것이 판명되었다.

실제로 이 영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인어'의 팔이 해변에서 움직이면서 모래의 질감이 없어지는 부분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어느 시점에서는 손가락이 사라지고 있어 '인어의 몸'이 이 영상에 디지털로 삽입된 것이 분명하다고 한다.